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와 소속사 어트랙트 대표인 전홍준의 분쟁과 관련된 SNS 활동이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전홍준 대표가 카카오스토리와 인스타그램에서 피프티 피프티와 관련된 흔적을 삭제했다는 소식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되었다.
글쓴이는 전홍준 대표의 인스타그램 프로필 이미지가 피프티 피프티였으나 최근에는 태극기로 변경되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전홍준 대표의 인스타그램 아이디가 휴대폰 기종명으로 설정되어 있어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SNS 활동은 최근 통화 자동 녹음 기능을 통해 더기버스 안성일의 '큐피드' 저작권 관련 기망이 확인된 후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어떤 사람들은 "투자금을 일부라도 회수하길 바란다", "공식 계정에 멤버 생일 축하 인스타그램은 올리셨다는데 이러한 구분이 필요한 행동을 하는 것 같다", "삼성은 대표님을 광고 모델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나도 저 사건 이후 자동 녹음 기능을 설정해놓았다" 등의 의견을 표명했다.
소속사 어트랙트와 피프티 피프티, 더기버스 등은 지난 6월부터 분쟁을 겪고 있다. 멤버들은 정산 등의 문제로 인해 소속사에 대해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며, 이에 어트랙트 측은 외부 세력이 멤버들을 강탈하려는 시도라고 주장하면서 정산 등에는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이 분쟁이 발생한 이후 전홍준 대표를 지지하는 반응이 오히려 더 커지고 있다. 또한 전 대표의 미담이 여러 차례 언급되었다. 이러한 분쟁으로 피프티 피프티는 광고, 영화 '바비'의 OST 관련 행사, 해외 공연, 예능 프로그램 촬영 등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모든 활동을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다. 또한 해외 음원 사이트인 스포티파이 등에서의 정산도 어려워지고 있어 피프티 피프티의 활동에는 막대한 제약이 생겨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