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주거침입 외조모욕설
고(故) 최진실의 딸인 인플루언서 최준희(20)가 외조모와의 주거침입 공방과 관련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공개와 경찰 신고] 최준희는 지난 9일 오전, 최진실 모친 정옥숙(78)씨를 주거침입죄로 경찰에 신고했고, 정씨는 서울 서초경찰서로 연행돼 약 5시간동안 피의자 조사를 받았습니다.
[황당한 경찰과의 대화] 최준희는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경찰이 와서도 이런 상황에 내가 누군지 아냐고 물어보는 (할머니의) 질문이 저는 정말 황당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영상에는 정옥숙 씨가 경찰에게 "누군지 아시죠?"라고 물었고, 경찰은 "처음 뵙는데 어떻게 알아요"라고 반문했습니다.
[최준희의 해명] 최준희는 "친오빠 없는 집에 남자친구랑 놀러 갔다는 건 거짓이다. 혼자 들어가서 할머니의 폭언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 경찰과 남자친구를 불렀다"며, 폐쇄회로TV(CCTV) 영상 캡처본을 공개했습니다. 그 영상에서는 최준희가 엘리베이터에서 전화통화하고 있는 본인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충돌과 경찰의 개입] 또다른 영상에는 정옥숙 씨가 경찰에게 욕설을 퍼붓고, 경찰이 이를 막는 상황이 담겨 있었습니다. 최준희는 해당 영상을 통해 이전에 들었던 욕설과의 차이를 비교하며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과거 갈등과 경찰 신고] 정옥숙 씨는 최준희와 오빠 최환희가 공동명의로 된 서울 서초동 G아파트를 이틀간 머무른 혐의로 경찰에 신고된 적이 있었습니다. 최준희의 부모가 사망한 뒤 아파트는 남매의 공동명의로 상속되었고, 이로 인해 갈등이 발생했습니다.
[오해의 소지와 소속사의 입장] 최준희의 오빠인 최환희의 소속사는 지플랫과 할머니 간에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여 확인 사항을 언급했습니다. 또한, 지플랫은 할머니의 사랑과 보살핌 아래에서 지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진실과 조성민의 사생활] 최진실과 전 남편인 조성민은 이혼 후 슬하에 1남1녀를 뒀으며, G아파트에서 함께 살았습니다. 최준희는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환희는 래퍼 지플랫으로 활동 중입니다.